[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의 공감력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티빙은 새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송재정 김경란 극본, 이상엽 주상규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상엽 감독, 김고은, 박진영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있다 보니 공감도 많이 된다고 얘기해줘서 오히려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 공감 면에서는 가장 크게 반응을 해줬다"고 했다. 박진영은 "다들 세포들이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 이렇게 귀여운 드라마가 있느냐는 얘기가 많았고 재미있다는 얘기도 많았다. 드라마 보면서 고은 누나가 좋았다고 하더라. 저는 시즌1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잖나. 처음부터 나왔다면 객관적으로 못 봤겠지만, 시청자로서 본방으로 보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시즌1은 14부작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서는 유미(김고은)가 구웅(안보현)과 가슴 아픈 이별을 맞았다면, 시즌2에서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기에 바비(박진영)과의 두근거리는 '썸'도 예고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오는 1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