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을 향한 칭찬 행렬에 소속팀 토트넘홋스퍼도 가담했다.
토트넘 구단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이 6일 대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한 A매치 친선전 출전을 통해 A매치 100경기를 치른 직후 미리 준비한 '100경기 기념 이미지'를 올렸다.
이미지 속 손흥민은 태극문양 배경에 태극기를 들고 해맑게 웃으며 달리고 있다. 태극기 아래에는 센추리 클럽 가입을 의미하는 숫자 '100'이 새겨져있다.
구단은 "한국 대표로 나선 100번째 A매치 경기에서 눈부신 골을 넣었다. 축하해, 손흥민"이라고 적었다. 손흥민이 곧바로 찾아와 '좋아요'를 눌렀다.
2010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손흥민은 12년만에 A매치 1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 골(A매치 개인통산 35골)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벤투호는 지난 2일 브라질전 1대5 대패를 딛고 이날 2대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6월 A매치 친선전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