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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매출' 정용국, 곱창집 11만 9천원 '먹튀' 피해 "계산 안하고 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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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정용국이 자신의 곱창집 '먹튀'를 당했다.

정용국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계산 안하고 가셨네ㅋㅋ #먹튀"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현재 곱창집을 운영 중인 정용국이 일명 '먹튀'한 손님들의 테이블을 촬영해 공개한 모습. 해당 테이블 손님들은 곱창 모듬, 소주 4병, 곱창전골까지 119,000원 어치를 먹었지만, 계산을 하지 않고 몰래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용국은 "먹튀. 이렇게 또 잘못됨"이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용국은 MBC '코미디하우스', SBS '웃찻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서울 강남구에서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2019년 곱창집 연 매출이 12억원이 나왔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