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 로든(토트넘)이 이적설 속에서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이적설이 돌고 있는 로든이 콘테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로든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은 리그 3경기에 그쳤다. EPL을 포함한 공식전 10경기에서 514분을 뛰는 데 그쳤다. 일각에선 그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
풋볼런던은 '로든은 2021~2022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 벤치에 안주해야 했다. 콘테 감독 부임 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든은 "콘테 감독은 우리 모두를 매우 열심히 하게 한다. 올 시즌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 것에 감사를 전한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팀과 선수에 공을 들였다. 물론 훈련 강도는 매우 높다. 그가 나의 상태를 지켜준 것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