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루, 일본선 누구와?"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둔 일본 언론도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훈훈했던 맞대결, 유니폼 교환을 앞다퉈 보도했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른발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급부상했던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해 2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5대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 네이마루(Obrigado Coreia do Sul NEYMARU Agradece)'라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 사진을 올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향해 '크랙(CRACK)'이라는 찬사를 보냈다"며 브라질전 경기 안팎의 상황들을 상세히 보도했다.
'SNS에선 네이마르가 경기후 일본 대표 누구와 유니폼을 교환해줄까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일본 네이마르로 불렸던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 삼프도리아 수비수 요시다 마야, '마요르카 영건' 구보 다케후사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에관심이 쏠린다.
일본은 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FIFA 1위' 브라질과 격돌한다. 역대전적은 10패. 네이마르는 2012년 10월 16일 일본과의 첫 친선전에서 멀티골로 4대0 승리를 이끈 후 4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8골을 기록했다. 4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년 11월10일, 이날도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