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차세대 거포 한동희가 1군에 복귀했다.
한동희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동희는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훈련 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제외됐고,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염좌가 발견돼 1군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쳐 3일 1군 콜업됐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복귀 첫날부터 한동희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2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결정적 실책으로 무승부 빌미를 허용했던 외야수 고승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서튼 감독은 안치홍(2루수)-황성빈(좌익수)-이대호(지명 타자)-D.J.피터스(중견수)-한동희(3루수)-윤동희(1루수)-조세진(우익수)-정보근(포수)-한태양(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