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음, 안정환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설마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하는 것은 아니겠죠?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인 이혜원이 너무나 완벽한 '워킹맘'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혜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에 누가 치킨 시켜 먹었냐. 설거지 파티인 줄. 다 클리어. 뭐 맛있었음 되었지"라 적고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소분된 빵을 용기에 깔끔하게 담아놓은 것. 이혜원은 "아침 청소 끝내고 과일 정리, 빵 소분. 그리고 아이스 라떼. 지금이 아마 젤 행복한 시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고,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 거냐"란 한 팬의 질문에 "6시요"라고 답했다.
최근 큰 딸 안리원양의 미국 명문대 합격으로 주위 부러움을 산 이혜원은 패션 브랜드 론칭까지 성공적으로 해낸 바 있다.
여기에 살림까지도 놓지않고 해내는 모습에 "원더우먼인 듯. 하나만 해내도 대단한데, 평범한 사람들 기죽이는 완벽맘"이라는 부러움의 반응부터 "너무 완벽주의인 듯. 저리 마른 몸에 에너지가 남아돌겠냐"는 걱정 어린 응원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안리원, 아들 안리환을 두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