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유니버설 픽쳐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일환으로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 기념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프와 유니버설 픽쳐스는 지난 2018년에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광고는 1993년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이안 말콤 박사 역을 맡은 미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 제프 골드브럼이 등장, 진흙길을 헤쳐 나가며 공룡을 따돌리는 랭글러의 모습을 통해 지프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지프와 유니버설 픽쳐스는 신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통해 또 한 번의 재미있는 캠페인을 펼친다. 30초 분량의 TV광고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지프 글로벌 SNS 계정에 60초 분량의 TV광고 확장판과 광고 메이킹 영상을 게재한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집에서 랭글러 4xe를 충전하면서 휴대폰으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을 보던 주인공이 마당에서 아기 카르노타우루스를 발견하고 그를 키우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일상이 그려진다.
초반에 부드럽게 도심을 달리는 장면에서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의 안정성을 엿볼 수 있다고 지프 측은 설명했다. 카르노타우루스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전기 모드로 변경해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하는 장면과 엔딩에 나오는 '어떤 모험이든 돌파할 준비가 되어있다(CHARGED FOR ANY ADVENTURE)'는 메시지도 눈길을 끈다.
지프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과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 내에서 지프 X 쥬라기 월드 광고 속 등장한 지프 차량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에 참가하면 총 20명을 추첨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예매권을 증정한다. 소셜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