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모든게 완벽하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홀릭에 빠졌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이적시장에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알아주는 유망주였던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다소 침체된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 임대는 신의 한수였다. 곧바로 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스리톱 일원으로 자리잡은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켰다. 18경기에서 5골-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일조했다.
쿨루셉스키는 1일(한국시각)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모든 것이 완벽했다. 우리는 매우 좋은 감독, 좋은 팀메이트, 좋은 사람이 있다. 모든 이들이 승리하길 원했다. 우리는 서로 잘 이해했고, 많은 골을 넣었다. 나는 선수, 코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나는 토트넘과 팬을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극찬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은 승리자다.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한다. 그가 토트넘에 왔을때 토트넘은 9위였지만 4위로 마무리했다"며 "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며, 우리에게 최고를 원한다"고 했다.
쿨루셉스키의 임대 기간은 내년까지다.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만큼 계속해서 토트넘에 머물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