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틱톡(TikTok)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5월 2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해당 계정은 오픈 8일 만인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경 팔로워 수 100만을 돌파했는데 이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최단기간 틱톡 팔로워 100만 달성 기록이다.
'IMFEARLESS' 해시태그를 사용한 콘텐츠의 총 조회 수는 5월 31일 0시경 3억 회를 넘어섰고 데뷔곡 'FEARLESS' 음원을 삽입한 영상의 수는 6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5월 31일 오전 10시 기준 '르세라핌' 해시태그가 포함된 영상의 총 조회 수는 4억 회를 돌파했고 'LE_SSERAFIM' 해시태그가 들어간 영상은 5억 뷰를 달성했다.
르세라핌의 데뷔곡 'FEARLESS'의 포인트 안무를 커버하는 'IMFEARLESS' 챌린지의 경우 세븐틴 호시, 디에잇, 승관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댄서 겸 안무가 노제, 댄스 크루 홀리뱅이 참여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FEARLESS'는 틱톡 내 음원 사용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메기는 '틱톡 주간차트 3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5월 2주 차 차트에 22위로 첫 진입한 뒤 3, 4주 차에는 연속으로 12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올해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 음반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작성했고, 동명의 타이틀곡 'FEARLESS'는 5월 29~30일 양일간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 10위에 오르고, 바이브에서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6일 동안 5위를 지키는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 부동의 인기를 과시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