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H마이데이터 고객은 오는 7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이고 가상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코리아는 농협은행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보안성을 갖춘 안전한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이용하여 NH마이데이터의 자산관리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중이며, 앞으로도 여러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