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KGC인삼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정관장몰의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2020∼2021년 2년간 건강식품전문몰인 정관장몰의 매출액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2019년과 비교해 약 2배로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의 경우 정관장몰의 신규 고객이 전년보다 70% 늘었고, 매출액도 7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준 정관장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홍삼정 에브리타임(50포)'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7% 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정관장몰 유입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감염병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정관장몰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