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의 애교에 살살 녹았다.
김나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데이트하자고 꼬시는 장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엄마 김나영에게 "나랑 데이트 하자"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 신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나영은 신우의 꿍꿍이를 다 알고 있다는 듯 "너랑 나랑? 무슨 데이트하고 싶은데?"라고 물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혹시 데이트할 때 먹고 싶은 게 있는 거냐"는 엄마의 예리한 지적에 신우는 멋쩍게 웃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찰떡 아이스크림"이라며 본심을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나랑 데이트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찰떡 아이스가 먹고 싶은 거네"라고 이준의 속내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김나영은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또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