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더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코미디언 11명은 지난 28일 부산 오시리아 쇼플렉스 부지에서 열린 '쇼플렉스 '유치하이SHOW''에 참석했다.
'쇼플렉스 '유치하이SHOW''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행사다. 임하룡, 이홍렬, 변기수, 윤형빈, 박성호, 김성원, 류근지, 배꼽빌라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축하공연, 기념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그맨들의 축하 메시지와 무대 인사가 진행됐고, 경품 추첨과 사인회 등을 통해 현장을 찾아준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벨로노광장 무대에서는 배꼽빌라와 윤형빈, 류근지와 김성원 등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응원 기념 사인회를 열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오는 2030년, 부산에서 월드엑스포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쇼플렉스 '유치하이SHOW''에 참석하게 됐다. 부코페와 부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만큼, 조직위원회와 코미디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매년 8월 부산광역시를 주 무대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행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났고, 올해 역시 K-코미디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웃음이 희망이다!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전파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