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공익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손태승 회장의 결단에서 시작됐다.
손 회장은 "지주를 중심으로 15개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공익재단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공익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 15개 전 그룹사가 전사적으로 동참해 200억을 출연하며, 매년 그룹사별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추가 출연해 규모감 있는 사업들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2012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가 200억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을 기부하는 등 우리은행 및 각 자회사별로 업종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