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른바 '배드파더' A씨로 지목된 개그맨 임 씨가 SNS계정을 닫았다.
지난 28일 방송된한 EN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수 년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연예인 전남편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전 아내 B씨는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하며 남편의 뒷바라지를 했고, 남편은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이 됐다.
하지만 이후 A씨는 아내를 의부증 환자로 취급하며 폭력까지 행사해 이혼에 이르렀고 그 후에는 양육비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사업에 성공해 상간녀와 아이까지 뒀다며 전 아내는 '전남편과의 양육비 전쟁에서 언제쯤 승리할 수 있냐'고 호소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개그맨 임 씨를 이 사연을 주인공으로 지목하며 질타를 보냈다. 하지만 개그맨 임 씨는 SNS계정까지 닫으면 묵묵부답인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