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이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모태범은 3세 연하 소개팅녀 임사랑 씨가 등장하자 "아 죽겠다", "굉장한 미인이신데?"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임 씨도 "설레면서 왔다"라며 호감을 보여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모태범이 어색함을 풀기 위해 "미녀와 야수 같다"라고 표현하자 임 씨는 "야수는 마법을 풀면 왕자가 된다"라고 말해 모태범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모태범은 주선자를 언급하며 "진즉에 소개해 주지. 꽁꽁 숨겨놨네"라며 호감 표현을 대놓고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음식 이야기, 서로의 직업 등을 이야기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다가 임 씨가 "요즘 안 해본 경험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하자, 모태범이 "막 살아요?"라고 물으며 분위기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실례되는 말"이라며 "첫 소개팅에서 '막 살아요?'라니"라고 지적했다. 모태범이 "그런 표현이 아니었다"라며 해명했지만 임 씨는 고개를 고개를 들지 않았다. 모태범은 이어 "해산물 좋아한다고 하셨으니 같이 식사하실래요?"라며 조심스레 식사를 제안했다. 과연 어떤 대답이 나왔을까. 수락 여부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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