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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자체에서는]하동군, '토지' 무대 최참판댁 일원 한옥체험관 건립 추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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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은 전통문화와 하동의 정체성을 살린 한옥숙박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도비 1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은 기존 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운영하는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인근 3845㎡의 부지에 연면적 349㎡ 규모의 숙박시설 4동으로 건립된다. 하동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찰을 통한 시공사 선정과 함께 6월 중순부터 한옥체험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까지 완공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과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최참판댁 일대 총 15동 규모의 지역특화형 한옥호텔로 거듭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 관광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테마체험파크로 태어날 전망이다.



○전북 김제시가 '찾아가는 거리 미술관'을 운영한다. 거리 미술관은 대형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소형 미술관을 만든 뒤 각종 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5월 24일부터 시작으로 한 달가량 전시회를 연 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식이다. 우선 시범 사업으로 검산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조각 작품 전시회인 '주혜령 작가 초대전'을 열고,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작가들은 소규모 전시회를 무료로 열고, 시민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생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 등 각종 행사장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가 간현관광지, 치악산 둘레길, 뮤지엄산 등 3곳이 '2022년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현관광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치악산 둘레길과 뮤지엄산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안심 관광지는 지자체 추천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평가·선정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뜻한다. 국민이 안전하게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의 친환경성과 쾌적성, 기본방역,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원주시는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3곳 모두 빼어난 자연경관과 즐길 거리를 갖춘 원주의 대표 관광지"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