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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추억의 첫 자동차, 유재석 때문에 폐차했다” (안티에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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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 때문에 첫 차를 폐차해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되는 tvN STORY '안티에이짐' 8화에는 해외 촬영으로 바빴던 송영규가 오랜만에 합류, 전 멤버가 '차 점검 DAY'를 가지며 특히 이호철의 차를 바꾸기 위해 합심해 도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호철이 오래 타고 다닌 차를 바꾸기 위해 '안티에이짐' 멤버들이 모인 곳은 다름 아닌 세차장. 차를 깨끗하게 보내주기 위해 함께 세차를 결심한 이호철을 비롯해 지석진도 자차를 타고 와 함께 세차에 합류한다. 평소 셀프 세차를 하면 3~4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멤버들과는 반대로 세차 달인으로 불리는 세차장 사장님이 8천 원에 세차를 끝내는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멤버들은 각각 이호철 차, 지석진 차로 나눠 세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과정에서도 각자의 성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인생에서 첫 차에 대해 회상하며 다양한 토크를 이어 나간다. 국민 경차가 생애 첫 차였다는 송영규는 가벼운 접촉사고 이후 서울 도심을 달리던 중 보닛이 열렸던 사연을 전한다. 이에 지석진도 첫 차를 타던 당시를 떠올리며 엔진이 오래돼 50km 이상 주행할 수 없는 차임에도 불구, 차를 빌려 간 유재석이 70km로 주행하는 바람에 폐차를 하게 되었다고. 박준형은 god 시절 16만 원 주고 산 봉고차를 타던 당시를 떠올린다. god 멤버들과 배우 장혁이 함께 타고 박진영의 공연을 보러 가던 중, 오르막에선 다 같이 내려 밀고 내리막에선 달렸던 일화와 더불어 뒷문이 떨어져 테이프로 돌돌 말아 공연장까지 갔던 사연을 이야기해 멤버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봉고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시 누가 봐도 god 차임을 알 수 있게 락카 스프레이로 꾸며 놨던 봉고차가 어느 날 사라졌고, 시간이 흘러 범죄에 쓰인 듯 다 타버린 채로 뉴스에 나와 god 멤버들이 파출소에 갔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안티에이짐'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이호철의 차를 고르기 위해 중고차 시장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각자 차를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예산보다 조금 더 높은 차를 사야 더 아끼고, 열심히 일할 동기부여가 된다는 지석진의 말에 박준형은 "이 형의 주식 못 봤냐"며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처음 마음과는 다르게 다양한 차를 보자 예산과는 상관없는 차를 이것저것 타보던 이호철은 드림 카임에도 불구하고 몸과 차가 맞지 않아 힘겨워하기도, 음악 박자 맞출 때 필요하다며 기어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줘 '안티에이짐' 멤버들 역시 그의 까다로움에 혀를 내두를 예정이다. 이호철을 위해 멤버들 전원이 합심한 가운데 과연, 차를 구매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호철의 차량 구매를 위해 오랜만에 전 멤버가 모인 '안티에이짐' 8화는 오늘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