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번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모습이다.
24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는 자신의 SNS에 '마네가 올 여름 바이에른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실제 선수와 에이전트 사이에 움직임이 있다. 3~4주 후 결정이 날 것'이라고 했다. 예상 이적료는 5000만 유로 미만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에른은 '핵심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아직 1년 계약이 남아있는 바이에른은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플랜B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게 마네다. 마네는 세계 최고의 왼쪽 공격수 중 하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 득점력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폴스 나인, 센터포워드 자리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네 역시 리버풀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리버풀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올 여름이 판매의 적기다. 플라텐베르그가 5000만 유로 이하를 이적료로 이야기한 이유다. 현재 마네와 리버풀 간 대화는 잘 되지 않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마네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때문에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마친 후 바이에른의 영입 작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