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1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지역 병·의원 원장 초청 심장뇌혈관병원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 및 인근 지역의료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과 정용훈 부원장,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 특성화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왕내과의원, 소하연합내과의원, 광명365열린의원, 광명역새빛내과의원, 광명성애병원, 마음속내과의원, 강남요양병원, 이제심혈을다하는내과의원, 연세소아과의원, 메트로병원, 관악연세의원, 나음재활의학과의원, 안양명내과의원, 평촌우리병원, 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한마음외과의원, 송재용정형외과의원, 연세베스트요양의원, 서울연합내과의원, 성모길내과의원 등 지역 병·의원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보면 자동적으로 '심장예방 재활센터'로 연계되어 심장재활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적 관리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혈전전문센터인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갖추고 한국인에 적합한 예방법과 치료방침을 연구 중이며,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에서는 의료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심장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총 11개의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환자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 등 심장뇌혈관에 대한 모든 것을 갖추었다"며 "지역의 의료기관과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왕내과의원 왕준광 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이 중증질환 위주로 진료하고 경증의 환자는 지역의 의료기관이 담당한다면 시너지효과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호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