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이 전 여자친구 제니의 새로운 열애 소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드래곤과 친누나 권다미가 함께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공식 SNS에는 24일 손가락 욕이 담긴 사진의 프로필이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제니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의 열애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지만 이후 제니가 지드래곤의 집을 방문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 사실화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개 아닌 비밀 열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지드래곤이 제니의 SNS를 언팔로우 한 것이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여기에 지난 23일에는 제니가 뷔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팬들을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이 사실로 드러냈다.
팬들은 지드래곤이 전 여자친구 제니를 향한 심경 변화를 SNS 프로필을 통해 드러냈다고 추측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