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가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각) 슈어저가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복귀까지 최소 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어저는 지난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6회초 투구 도중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낸 뒤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MRI 진단 결과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됐다.
슈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3년간 총액 1억3000만달러(약 1649억원)에 FA 계약했다. 연평균 4333만달러(약 550억원)의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2.54로 메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 변수를 만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