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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프리해' 김수민 "남편이 큰돈 벌어올 사람 저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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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아!나 프리해' 김수민이 남편의 조언을 전했다.

김수민은 20일 MBN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나 프리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큰 돈 벌어올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했다"라고 했다.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연소 아나운서 퇴직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민은 결혼이라는 도전도 동시에 하게 됐다. 김수민은 "많이 용기있는 일들이라 해주시는데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MZ세대 키워드 중 퇴사, 결혼이 있더라. 저도 모르는 새 그런 고민들이 있었다.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많이 놀라워하셔서 저도 덩달아 놀랐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회사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들을 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 또 이번에 기회가 빨리 올 줄 몰랐는데 저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남편의 조언도 전했다. "큰 돈을 벌어올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응원해줘서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과 떨어지게 된 강수정도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 남편은 그렇게 보고싶다고 메시지가 하루에 몇백개가 온다. 부부사이가 안 좋다는 걱정이 있는데, 잘 살고 있다"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