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 한소희 간호사와 김유나 간호사가 미국 혈관검사전문가 자격(RVT, 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 시험에 합격했다.
이 자격은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 American Registry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가 수여하는 것으로 혈관검사 실무 경력, 연수 평점 등 깐깐한 자격 요건을 갖춘 뒤 엄격한 시험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투석혈관클리닉은 2018년부터 매년 700여건의 혈류량 측정 및 투석혈관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진단초음파협회 혈관검사판독인증의(RPVI, Registered Physician in Vascular Interpretation)인 이형석 신장내과 교수가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초음파검사와 판독을 하고 있다.
이형석 교수는 "한소희, 김유나 간호사의 이번 자격 획득으로 한림대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 의료진 전원 미국 혈관검사전문가 자격을 갖추게 됐다"면서 "투석혈관 진료에서 혈관초음파검사의 역할은 점차 강조되고 있다. 환자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투석혈관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