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서광산업아산과 후원협약을 맺었다.
충남아산은 지난 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FC안양전에 앞서 서광산업아산과 2022시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광산업아산 나승엽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아산FC의 후원사가 된 서광산업아산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광산업아산은 2019년 아산시 음봉면에 둥지를 튼 이래 전문 엔지니어 신규 고용 창출 및 운전자 트레이닝센터와 서비스센터 기술자 양성 교육센터 개설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기부활동과 음봉면 김장 나눔 사업에 후원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이사는 "충남아산FC의 발전을 위해 후원을 결심해주신 서광산업아산 나승엽 대표이사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본 협약이 양 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서광산업이 지역에 끼치는 선한 영향력처럼 우리 축구단도 아산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승엽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충남아산FC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본 협약으로 충남아산FC가 더 활약하여 1부 리그로 승격되길 기원하겠다. 어울러 저희 서광산업아산도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