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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에 올림픽 포상금 선물..경제권 합쳤다” (연예 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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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규혁이 올림픽에서 받은 포상금을 손담비한테 선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멘탈갑? 손담비가 당당하게 방송하는 이유 | 이규혁 재력 | 가짜 수산업자 사건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가짜 수산업자 사건'이 손담비와 이규혁의 재회에 결정적인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는 손담비가 빌린 거액의 돈을 대신 변제해주고 고가의 명품 선물을 했다고. 하지만 결혼을 원한 김모씨를 손담비가 거절하면서 이 일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아무 사이도 아닌데 고가의 사치품들과 외제차를 받는 게 말이 되냐. 진짜 결혼할 사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억측에 손담비는 억울해 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손담비는 이 사건에 대해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 출연을 꺼리지 않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성공으로 배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이 일로 인해 한동안 활동 전면에 나서지 못했다. 거기에 연예계 절친 려원과의 사이도 일시적으로 나빠졌다고. 손담비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이 시기를 전연인 이규혁의 위로로 버텼다고 한다.

이진호는 "손담비를 향한 이규혁의 마음은 진심으로 보인다. 그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사실이 있다. 바로 경제권이다. 손담비가 연예계 활동을 오래하긴 했지만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를 이루진 못했다. 현재 살고 있는 한남동 집 역시 전세로 계약을 맺었다. 오는 12월 그 계약이 만료된다고 한다"며 "반면 이규혁은 집안 자체가 돈이 많은데다 강남에 연 한우 전문점 역시 굉장히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규혁은 남양주 별내에 빌딩까지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인물이 경제권을 손담비와 합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이규혁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을 흔쾌히 건넸다고. 이진호는 "포상금이 금일봉 형식으로 상당히 큰 금액이 나왔다고 한다. 이 금액을 손담비가 달라고 했다고 한다. 고액이었지만 워낙 사랑하는 아내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손담비에게 건넸다고 한다. 두 사람이 경제권을 합쳤다는 사안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이규혁 역시 부동산 등 사이즈가 큰 자산들은 어머니가 함께 관리해주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시 이규혁은 이승훈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KH그룹으로부터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규혁이 별내에 소유한 한 빌딩에서 자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친한 연예인들을 함께 불러 모임을 갖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규혁이 완전히 손담비에게 푹 빠진 상태다. 뭘 해도 다 하라는 대로 해주고 있고 맞춰주고 있다. 정말 예쁘게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오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