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아들의 선물에 감동했다.
박은영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뒤늦은 어버이날 후기♥ 아직 범준이는 아무것도 모를 테고 '사랑해요' 머리띠도 벗어 던지려는 순간 선생님께서 순간포착해 겨우 건진 것 같은데..그럼에도 눈물이 핑 도는 건 설마 벌써 갱년기?! 범준이가 구겨서 만든 카네이션과 범준이 손바닥 도장 모두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범준 군에게 받은 카네이션과 편지가 담겼다. 범준 군은 카네이션 머리띠를 쓴 채 편지 속에 들어가있는 모습. 아직 글씨를 못 쓰는 대신 손도장을 남겨 귀여움을 더했다. 생애 처음으로 받는 어버이날 선물에 감격한 박은영의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박은영은 2019년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