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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동구밭 with innisfree’ 공병공간 팝업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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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동구밭 with innisfree' 팝업 스토어를 5월 1일 오픈했다.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동구밭 with innisfree'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의 특별한 팝업 스토어가 전개된다. 이는 비장애인과 발달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 동구밭과 재활용 및 재사용 패키지 활용에 앞장서는 이니스프리가 만나 지속가능 제품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 이번 공병공간 팝업에서는 레스 플라스틱을 실천하고자 특별한 구매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팝업 공간에서는 발달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제품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점자 디테일을 패키지에 반영해 공병공간에서 단독 런칭된 아로마 입욕제는 물론 동구밭 올바른 세안비누 콜라겐, 동구밭 올바른 바디비누 노니 등 35가지의 동구밭 제품도 판매한다. 또한, 원료 선택부터 제품 테스트, 디자인까지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총 9개월간 함께 만든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나 소소한 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속가능 자원을 통해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6번째 공간공병 팝업 '동구밭 with innisfree'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우리 모두의 지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이번 동구밭과의 콜라보레이션처럼 앞으로도 레스 플라스틱 등, 지구를 생각하는 이니스프리의 노력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및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시작한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공병을 화장품 용기,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17년 6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만들어진 매장으로, 이니스프리 공병을 분쇄해 만든 마감재로 장식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