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엔데믹 극장가의 부활을 알릴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18일 개봉을 앞두고 오늘(11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범죄도시2'를 향한 관개들의 기대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최고 기대작 다운 관전 빅매치 포인트 톱3를 공개한다.
첫 번째 빅매치 포인트는 지금까지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액션 프랜차이즈가 탄생했다는 점이다. 범죄 액션 영화의 레전드인 '범죄도시'는 688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톱3에 등극한 바 있다. 2017년 추석 극장가의 완벽한 다크호스로 등극했던 '범죄도시'는 캐릭터, 스토리, 연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인정받았다. 이로부터 5년 후 등장한 '범죄도시2'는 베트남으로 사건 배경을 옮겨오면서 스토리와 스케일에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의 팀워크,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의 등장 등 전편을 재미있게 본 관객부터 2편을 통해 처음 '범죄도시' 시리즈를 접할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두 번째 빅매치 포인트는 바로 전 세계 132개국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글로벌 콘텐츠 '범죄도시2'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범죄도시2'는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인도,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렸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됐다. 특히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마블 스튜디오가 인정한 마동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범죄도시2'는 글로벌 K-콘텐츠의 자존심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놓칠 수 없는 빅매치 포인트는 전편보다 더욱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액션 카타르시스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을 위해 복싱부터 유도까지 단련한 마동석과 10kg 이상 증량한 손석구의 액션 빅매치는 영화의 백미다. 또한 마동석의 작품마다 함께 해온 허명행 무술감독이 펼칠 액션 세계는 '범죄도시' 세계관과 만나 더욱 기념비적인 시퀀스를 탄생시켰다. 관객들은 전편보다 더욱 강렬해진 액션을 경험하며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타파할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