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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오디션은 가라…독해진 '뮤지컬스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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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2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이자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경연대회 뮤지컬스타'는 올해 더 화려하고 더 치열해진 무대로 돌아왔음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정영주, 이재환(켄), 마이클리, 민우혁, 장소영 음악감독까지 심사위원 완전체가 합류했고, 배우 이이경이 단독 MC를 맡으며 이목을 끌었다. 예비 스타들의 첫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뮤지컬스타'의 관전포인트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번 '뮤지컬스타'는 심사위원 라인업부터 화제가 되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뮤지컬계의 대모인 배우 정영주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참가자들을 꿰뚫는 예리함으로 질문공세를 펼치며 참가자들을 압박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환(켄)도 열정을 불태우는 새싹 심사위원으로, 어떤 기준으로 차세대 스타를 발굴할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또한 기존 뮤지컬스타의 공식 스윗가이였던 배우 민우혁은 참가자들을 위해 일타강사로 변신한다. 민우혁은 세심하고 디테일한 조언으로 족집게 강의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브로드웨이 출신 슈퍼스타 마이클 리는 더 넓어진 시야로 전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K-뮤지컬스타 발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계의 연금술사 장소영 음악감독은 "노래, 연기, 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세대 스타를 뽑을 것"이라며 뮤지컬배우를 위한 자질을 고루 살필 것을 밝혔다. 엄격해진 기준으로 뮤지컬계 샛별들에게 쓴소리를 아낌없이 전하며 성장시킬 심사위원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스타'의 1라운드는 '스포트라이트를 지켜라'로 1절 안에 심사위원의 All 라이트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심사위원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암전과 함께 탈락하게 된다. 짧은 시간 안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참가자들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그 과정에 주목할 만하다. 또 여기에 난이도 높은 미션들이 추가되어, 참가자들은 스스로 뮤지컬 작품 및 캐릭터 분석, 무대 연출 등을 소화하며 본인의 매력을 잘 담아낸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간 많은 연습을 해온 참가자들이지만, 뜻밖의 난관 앞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뮤지컬스타'가 난이도를 높이며 합격의 문을 높인 만큼, 참가자들은 이에 대적하기 위해 더 실력을 갈고닦아 돌아왔다. 역대급 실력자들의 등장에 현역 배우인 심사위원들도 긴장감에 휩싸였다. 정영주는 "반성해야겠다"라며 주눅이 들기도 해, 과연 카리스마 대모 정영주를 의기소침하게 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한편, 훈훈한 비주얼 참가자의 등장에 민우혁은 "슈퍼주니어 규현인 줄 알았다"라며 착각했고, 이이경도 맞장구치며 술렁였다. '규현 도플갱어' 참가자는 목소리까지도 규현과 똑같아 보는 이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제 뮤지컬 세계에 걸음마를 뗐지만, 노래, 연기,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계 샛별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 간다.

미래의 뮤지컬 스타의 첫 데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 프로젝트 '2022 DIMF 뮤지컬스타'는 10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