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신충식이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함께 연기했던 이수나의 안부를 궁금해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화려했던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전원생활 중인 두 배우 박병호, 신충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충식은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한 MBC '전원일기'를 언급하며 "20년 동안 매일을 동료들과 만났다. 그렇게 살다가 살다가 한평생을 보냈다. 지금 어떻게 사는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소식이 끊겨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것.
신충식은 "이수나 어떻게 됐나. 소식 없나"라며 "드라마를 오래하면서 거의 부부로 살았다. (이수나가 쓰러진 후에) 어떻게 됐나 궁금했다.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수나는 지난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홍은 지난 2020년 사망한 박윤배를 언급하며 "박윤배가 이수나 소식을 알았는데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신충식은 "박윤배가 있었을 때만해도 해도 소식이 있을 때다. 벌써 박윤배가 세상 떠난 지가 언제인데... 알 방법이 없다. 제일 궁금한 게 이수나 소식이다. 그 외 다른 사람들은 궁금한데 연락이 다 끊겼다"고 토로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