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 샘 레이미 감독)가 개봉 첫 주말 동안 총 17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2'가 개봉 주말 총 171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5월 9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난 주말 동안 총 171만64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49만571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0년부터 2022년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간 300만 돌파, 2022년 최고 흥행작 등극이라는 신드롬급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당 흥행 스코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1, 존 왓츠 감독)보다 3일 앞선 기록으로, 2018년 1123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존 루소 감독)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뜨거운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2'의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한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소치틀 고메즈 등이 출연했고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끈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