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말 심상치 않다. 무려 8개팀이 한 선수를 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는 8일(이하 한국시각)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보기 위해 무려 8명의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달 27일 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리버풀이 AS 모나코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접촉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90MIN는 '추아메니는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T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도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22세다. 그는 최근 2년간 가장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예다. 지난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 올 시즌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가를 높였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카메룬계 프랑스인으로 강력한 스피드와 뛰어난 센스를 겸비했다. 3개월 전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현 시점 최소 4200만 파운드다. 단, 워낙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솟을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