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걱정을 산 배우 강수연의 현재 상태가 전해졌다.
강수연 소속사 에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6일 "강수연은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수연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져, 많은 이의 걱정을 사고 있다.
강수연은 올해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약 15년 만에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작품이다. 강수연은 '정이'에서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 촬영은 지난 1월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다음은 강수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수연 배우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 Aplanet Entertainment입니다.
모두 함께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