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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기자회견]콘테 감독 또 손흥민 극찬 "손흥민 지도는 큰 기쁨이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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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트레이닝그라운드(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 메인 화두로 떠올랐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7일 밤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이었다.

첫 질문은 부상자 현황이었다. 이미 탕강가와 도허티, 스킵은 시즌 아웃이다. 세르지오 레길론이 관심사였다. 콘테 감독은 "레길론은 토요일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9골을 넣고 있다. 22골로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과거에도 알았고 지금도 잘 알고 있다"면서 "훈련하는 것을 보면 손흥민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확실한 것은 손흥민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려고 하는 선수다. 이것이 바로 현재 손흥민이 경기력의 절정을 찍고 있는 가장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의 칭찬은 이어졌다. "손흥민은 언제나 열심히 하고 있다. 매일매일 자신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결정을 다짐하면서 자신과 팀을 위해 훈련한다"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지금도 골을 많이 넣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팀을 위해 엄청난 도움을 주고 이다. 이것들 때문에 너무나 기쁘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선수가 아니다. 팀을 생각하고 그 다음 자기 자신을 생각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그리고 기자회견 말미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다시 이어졌다. 평소 손흥민은 겸손하다.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승리를 우선한다. 이런 태도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팀 베스트 선수 가운데 하나다. 골도 넣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이어 "그런 선수는 팀에 필요하다. 한 명의 선수가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팀에게 많은 것을 준다. 동시에 팀도 손흥민에게 많은 것을 준다. 득점하도록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인성도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로 좋은 사나이다. 그를 매일 본다. 그는 언제나 좋은 사람이다. 겸손하고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가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손흥민을 지도하는 것은 크나큰 기쁨이자 영광이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목표와 팀의 성과가 함께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개인적인 목표는 더욱 중요하고 가치가 있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