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나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 선수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와 유니폼 및 꽃다발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입단한 선수는 탁구 종목의 김종국, 최광선 선수와 보치아 종목의 신동건, 신동찬 선수로 총 4명이다. 이들은 진에어 직원으로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또한 진에어는 이들 선수들에게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등 각종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장애인 선수단 규모도 확대해 재능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21년에 11월에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3명의 탁구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을 창단한 바 있다. 이번에 4명의 선수가 충원됨에 따라 총 2개 종목 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