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1일 방송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서경석이 등장했다. 서경석은 이날 자신의 집을 소개했고 화이트 톤의 깔끔한 내부에 홍진경은 "집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커다란 통창으로는 한강 뷰 글고 부엌에 있는 조명을 보며 "저거 비싼 건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서경석은 집에서 딸 지유 양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 방송에서 인생 첫 발품 재능 기부를 통해 돈을 벌었다. 시드머니 없이도 최고의 수익을 내겠다고 자신한 서경석에게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야구선수 시절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사랑을 받은 최준석은 4년 35억 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았다. 은퇴 후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는 스케줄 때문에 서울에 올 때마다 혼자 쉴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
최준석은 "제일 싼 집을 찾고 있다"고 말했고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며 약 12억 원 정도의 돈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그가 쓸 수 있는 예산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0만 원.
하지만 서경석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인맥과 능력을 총동원해 집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서경석은 집을 구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꿀팁들까지 대방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