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를 위해 나섰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진짜 부드러워요"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주말을 맞아 아내를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 중인 이수근의 모습이 담겨있다. 집중한 채 고기를 굽고 있는 이수근. 이어 잘 구워진 고기를 맛보는 이수근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임신 중독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후 4년간 투석 중이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세 번 투석 다닌다. 어느 날인가 머리에 피딱지가 생기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