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 LG가 외야수가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로 주전이 짜여져 있는 상황이라 이형종과 함께 이천웅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는 아직 둘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부정하며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마침 이형종은 퓨처스리그에서 뛰면서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이형종은 30일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경기서 2경기에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좋은 감각을 보였다. 1일 퓨처스리그 시즌 첫 홈런에 멀티 안타를 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형종은 이날 서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2,3루서 선발 이성민을 상대한 이형종은 유격수 맞고 좌익수로 가는 안타로 1타점을 올린 이형종은 2회초 1사 1루서는 바뀐 좌완투수 김기탁과 대결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4회초 1사 후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이어 5번 김호은도 중월 솔로포를 쳐 랑데뷰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5회초 네번째 타석에선 2사 1,2루의 찬스에서 우투수 윤산흠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는데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5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지난 21일부터 8경기에 출전한 이형종은 24타수 8안타, 타율 3할3푼3리에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