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그앙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잡기 위해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각) '리버풀이 AS 모나코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접촉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리그앙 최고 미드필더다. 올해 22세다.
지난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가를 높였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카메룬계 프랑스인으로 강력한 스피드와 뛰어난 센스를 겸비한 신성이다.
몸값은 수직상승하고 있다. 3개월 전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현 시점에서 4200만 파운드로 올랐다. 이제 그 이상이 필요하다. 최소 금액이 4200만 파운드다.
AS 모나코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그를 이적시킬 계획을 잡고 있지만, 시간은 AS 모나코 편이다. 추아메니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문이다.
리버풀 뿐만 아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를 노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웨스트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에 필적할 만한 선수다. 라이스의 이적료(약 1억 파운드)보다 싸고, 잠재력은 무긍무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