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강화군과 함께 한국관광 대표캐릭터 '킹덤프렌즈'를 활용한 지역관광 홍보 협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킹덤프렌즈는 디지털마케팅 강화를 위해 2020년 공사가 개발한 한국관광 홍보 캐릭터다. 생일을 맞아 인간세상으로 놀러온 왕 '호종이(호랑이)', 호위 무사 '무고미 (곰)', 마법사 '까우니(까치)'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킹덤프렌즈를 앞세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국의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 해외에 홍보해 왔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의 관광캐릭터인 '멀리'와 협업, 양국 관광지를 공동 홍보하는 콘텐츠를 시리즈로 선보인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강화군과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뽑힌 고려궁지를 비롯해 다양한 여행명소들을 홍보하는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킹덤프렌즈가 강화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웹툰을 소개하고 6월 군내 관광지에서 킹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킹덤프렌즈를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대표캐릭터 킹덤프렌즈를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