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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숨 막히는 열연"…디즈니+ 새 시리즈 '드롭아웃' 5월 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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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드롭아웃'(마이클 쇼월터 연출)이 오는 5월 4일 공개를 확정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드롭아웃'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모습이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벤처 업계의 신화에서 한순간에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홈즈로 완벽하게 변신해 선보일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손가락 끝으로 전 세계를 감쪽같이 속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그가 들고 있는 혈액 한 방울은 사건을 알림과 동시에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지난 2003년 피 한 방울로 240개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 그들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현혹되었고 총 10억 달러(약 1조 2435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 현재까지도 재판 중인 사건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 한 방울로 혈액검사가 가능하다면 어떨 것 같아요?"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사와 함께 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즈(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대사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그의 아이디어는 실현 불가능하다며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과연 어떻게 엘리자베스 홈즈가 약 10억 달러의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점차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이 극에 달하는 엘리자베스 홈즈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드롭아웃'은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로 꼽히는 기업 테라노스 CEO 엘리자베스 홈즈의 실화를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빈 앤드류스, 스티븐 프라이, 윌리엄 H. 머시, 로리 멧칼프, 샘 워터스톤 등이 출연했고 '타미 페이의 눈' '빅식'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의 마이클 쇼월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