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정성에 감동했다.
제이쓴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복숭아"라는 글과 함께 복숭아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홍현희는 "내 사랑 이쓴퓨"라며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해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제이쓴은 지난 2월 "hoxy 복숭아 파는데 아는 사람?! 농장에 다 전화해봤는데 복숭아는 저장이 안 된다고 없다고 하는데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제이쓴은 임신 중인 홍현희가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하자 전국에 있는 복숭아 농장에 전화를 하면서까지 복숭아를 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복숭아 철이 아니라 구하기 힘들었고, 제이쓴은 급한 마음에 SNS에도 도움을 요청했던 것. 그럼에도 복숭아는 구할 수 없었고, 제이쓴은 "이럴 줄 알았으면 복숭아나무를 사서 키워두는 건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제이쓴은 이를 잊지 않고, 두 달 만에 마침내 복숭아를 구해오는 정성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에 결혼했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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