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전유리 극본, 남기훈 연출)가 오는 5월 25일 디즈니+ 독점 공개를 확정하고 '키스 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윤계상과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미래를 본 서지혜, 그 짜릿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짜릿한 로맨스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키스 식스 센스'. 톡톡 튀는 신선한 소재와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공개된 영상은 예술(서지혜)의 특별한 능력으로 포문을 연다. 회사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며 화창한 날씨의 창 밖을 바라보던 예술은 뜬금없이 회사 동료 엄지(황보라)에게 "비 오는 날 로비 너무 좋지 않아?"라고 묻는데, 그 말과 동시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비에 엄지는 무척이나 놀라는데, 예술은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여전히 동요하지 않는다. 사실 그녀에겐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으면 진짜 미래를 보는" 것.
그런 예술에게 절대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자신의 사수이자, 제우기획 기획1팀 팀장인 차민후(윤계상). 일의 성과를 위해 "그 감 없으면 때려쳐"란 독설도 스스럼없이 내뱉으며 예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술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민후에게 입술이 닿게 되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미래가 보고 말았다. "내가 차민후랑 뭘 하고 있는 거야?"라며 머리를 쥐어 뜯을 만큼 아찔한(?) 미래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운명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번 영상은 신비한 능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짜릿한 초감각 로맨스란 '키스 식스 센스'의 메인 테마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신선하고도 차별화된 재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예술의 초능력으로 인해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상사 민후와의 관계가 서서히 변화된다. 우연히 본 두 사람의 미래가 진짜 운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 여러분의 모든 감각을 깨울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자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이주연, 태인호, 김가은, 황보라 등이 출연했고 오는 5월 25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