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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경쟁 바쁜데' 토트넘, 2022년 들어 '첫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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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갈길 바쁜 토트넘이 결정적 순간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케인-쿨루셉스키와 함께 스리톱 왼쪽으로 나섰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뒤를 받친 세세뇽과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 단 한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대신 두 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11명 중 손흥민에게 두번째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6.8점을 받았다.

두번의 골대를 맞춘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7.6점)을 받았고, 토트넘에서는 수비수 로메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점 7.6점.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부진 속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브렌트포드에게 골대를 때리는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승점 58. 아스널과 승점 2점차로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무승부는 토트넘이 2022년 들어 기록한 첫 무승부다. 토트넘은 2022년 치른 모든 경기에서 11승1무9패를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