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전현무가 배성재와 '케미'를 자랑했다.
전현무는 22일 새롭게 정비한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성재가 1년 아나운서 선배"라며 "예능에서 호흡 맞춘 적은 처음인데 '톰과 제리' 케미"라고 했다.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온 전현무는 '국대는 국대다'만의 강점으로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레전드 스타들이 도전 자체에 의미가 있고 거의 질 줄 알았는데, 이긴 경기가 꽤 있다. 예측이 안 된다는 것이 감동적인 포인트고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진행하다가 눈물이 차오르면서 울컥한 순간이 꽤 있었다"고 감동 포인트를 말했다.
지상파 아나운서 선배 배성재와 '케미'에 대해서는 "생전 처음 만났다. 선배님이 긴장을 했다. 10분 간보고 만만하다는 것을 알고 막대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예능으로 호흡 맞춘 적은 처음인데, 케미가 너무 잘 맞더라. 배성재씨가 타격감이 좋아서 예능에 최적화된 MC다. 톰과 제리처럼 하기 좋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자 배성재는 "뿌리는 아나운서 출신이기도 하고, 전현무와 잘 맞을 것 같았다. 스포츠를 좋아하시고 이해도도 높다. 진행할 때 잘 괴롭혀주시니 저도 좋다"고 화답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첫 방송해 한 달여간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MBN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