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내가 나 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이를 잊기 않기를"이라며 다짐했다.
김세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해요 식구들"이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인들과 뮤지컬 '쇼맨' 관람 후 인증샷을 촬영 중인 김세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세정은 "마침 오늘 낮에 적어둔 글이 '난 영원히 모른다'였는데. 드디어 나도 '인생은 나의 키만큼 깊은 바다'를 직접 보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 잠시나마 숨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난 지금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흘러가고 있지만 또 파도가 거세지겠지"라며 "그럼 부디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또 다른 방식을 찾아 다시 물가로 떠오르기를. 지금 내가 나 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이를 잊기 않기를. 아마 또 잊겠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세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