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정지연 감독, 인사이트필름·어바웃필름 제작)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앵커'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9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양한 볼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과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앵커'는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첫날부터 흥행 순항을 예고한 '앵커'는 죽음을 예고한 제보 전화를 받은 후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메인 앵커 세라(천우희)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이 출연했고 정지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