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서 한일 간판타자 맞대결이 성사됐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스즈키 세이야의 시카고 컵스는 19일(한국시각) 오전 8시 40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2022 메이저리그 경기를 펼친다.
최지만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스즈키는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둘은 시즌 초반 매우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지만은 출루율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스즈키는 공격 전부문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에 랭크하며 개막 첫 주, 내셔널리그 주간 MVP에 등극했다.
최지만은 9경기 22타수 10안타 2홈런, 타율 0.455, 출루율 0.613, 장타율 0.864를 기록 중이다. 스즈키는 9경기 25타수 10안타 4홈런, 타율 0.400, 출루율 0.543, 장타율 0.960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지만이 상대할 컵스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다. 이번 시즌 1패 평균자책점 7.00이다. 통산 83승 5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최지만과는 첫 대결이다.
탬파베이 선발은 셰인맥클라나한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